산양리 주민의 장수비결은 곶자왈 덕이라는 말이 있다. 옛부터 곶자왈에서 얻는 나무며 숯 도토리 등 긍정적 혜택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곶자왈로 들어갈수록 숲은 더욱 짙어지며 깊은 함몰지의 신비와 함께 가지런히 쌓은 방죽을 방불케 하는 지질적 특성으로 다른 곶자왈과의 차별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최우수작 산양문화예술곶을 제안한 유열씨는 지역에서 다양한 문화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제주=NSP통신) 이재정 기자 = 2020년 상반기 개관을 앞둔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경대) 산양창작센터(가칭) 명칭 공모에서 최우수작으로 유열씨의 ‘산양문화예술곶’이 선정됐다.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에 총 33건이 접수되었고 이해 용이성, 상징성, 독창성 등 3개 항목을 중심으로 심사가 진행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