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조선해` 표기 사용 19세기 일본 지도동북아역사재단 제공

'조선해' 표기 사용 19세기 일본 지도 동 북아역사재단 제공 1750년 프랑스의 왕실지리학자 보곤디는 다른 지도제작자와 달리 한국 연안은 한국해, 일본 연안은 일본해로 병기. 17세기의 로버트 두들리와 18세기 초의 장 밥티스트 놀린은 동해 해역에 대해 각각 연안을 따라 한국해와 일본해로 표기한 적 있다./조선닷컴        1877년 일본 메이지 시대에 일본 육군참모국이 일본, 조선, 청의 전도를 제작하기 시작했는데 이 지도는 그 가운데 가장 먼저 완성된 것. 당시 육군참모국은 일본의 영토 전체를 자세하게 나타냈지만 지도에서 독도는 제외/조선닷컴    1721년 영국의 왕실지리학자 세넥스가 제작한 인도와 중국지도. 서양에서도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 바다라는 의미로 동해(이스턴 시) 지명이 사용됐다는 증거/조선닷컴   일본 영토에서 독도(獨島)가 빠져 있는 일본 고지도가 발견됐다. 호사카 유지(保坂祐二) 세종대 교수는 17일 동북아역사재단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입수한 ‘대일본전도(大日本全圖)’를 공개했다. 가로 115㎝, 세로 123㎝의 이 지도는 메이지 시대인 1877년 일본 육군참모국이 제작한 것으로, 인쇄본이 아닌 원본 형태이다. 이 고지도는 일본 영토 전체를 자세하게 나타내고 있지만 독도는 제외돼 있다. 박진현 독도연구소장은 “일본이 역사적으로 독도가 계속 자기네 영토였다고 하는 주장을 부정하는 증거가 된다”고 설명했다. 호사카 교수는 19세기 후반까지 일본에서 ‘일본해’라는 지명이 정착하지 않았음을 나타내는 일본 고지도인 ‘관허대일본사신전도(官許大日本四神全圖)’도 공개했다. 가로 59.3㎝, 세로 83.3㎝인 이 지도는 화가이자 지도제작자였던 하시모토 교큐란사이가 메이지 시대 원년인 1868년 관허(官許)로 제작한 일본과 그 주변 지도이다. 이 지도에서 한반도의 동해안은 ‘조선해(朝鮮海)’로, 일본 본토의 서쪽은 ‘일본서해(日本西海)’로 표기돼 있다. 호사카 교수는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하자는 최근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상당히 중요한 자료”라고 말했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이 지도들을 포함해 국내외 기관과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동해 관련 고지도와 독도 관련 고지도 등 총 40점을 3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리는 ‘동해 독도 고지도 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출처 : 한국 네티즌본부

글쓴이 : 최 신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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