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부자되는 지름길` 돈 새는 구멍 막아라]

`부자되는 지름길` 돈 새는 구멍 막아라

아껴도 아껴도 적자 인생을 면치 못한다면 자신의 소비유형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철저한 계획아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식비, 교통비, 생필품 등이 가계부 적자의 근원일 수 있다. 이와 관련 24일 CBS `곽동수의 싱싱경제‘가 소비타입별 절약 노하우를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먼저 식비와 생필품은 대형마트를 찾는 횟수를 줄이라고 방송은 충고했다.

대형마트의 경우 중독성이 있는데다 충동구매로 이어지기 쉽다. 때문에 2주일에 한 번 가는 게 가장 적당하단다. 또한 혼자 가야한다. 여럿이 가면 군것질거리나 남의 부추김으로 필요치 않은 물건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 혹시 다 쓴 소량의 생필품이 있다면 근처 슈퍼를 이용하는 게 더 낫다.

여기다 휴지처럼 자주 할인하는 품목은 미리 사 둘 필요가 없다. 단 육류 할인은 눈여겨 뒀다 세일 때 넉넉히 구입하면 좋다.

교통비는 택시비를 줄이는 게 효과적이다. 조금 더 일찍 외출 준비를 서두르고 정 안된다면 지하철역까지만 이용해야 한다. 자가용 이용자들은 연료를 주입 시 소위 ‘만땅’을 외치는 일을 피해야 한다. 가득 채우면 차가 무거워져 연료가 더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일정액만큼 채우는 게 좋다. 또한 에너지시민연대 홈페이지(www.enet.or.kr)에 들어가면 최저가 주유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외식비는 맞벌이 부부에게 가장 줄이기 어려운 항목. 그럴 경우 퇴근길 백화점 식품 코너를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마감 시간에 맞춰 세일하는 경우가 많아 일인분씩 그램수로 구입하면 밥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자녀가 있는 가정은 교육비가 소비의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교육을 위해 물불 안가리는 게 우리의 현주소다. 하지만 조금만 주변을 돌아보면 효과적으로 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다.

방송에 따르면 인터넷 교육 사이트는 의외로 자료가 풍부하고 접근이 쉬운데다 무료 혹은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아이디 하나로 초중고 자료를 모두 이용 가능하다. 여기다 지방자치단체나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예체능 강좌 또한 일반 학원보다 싸면서도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일부 직장 여성의 경우 테이크 아웃 커피를 줄이는 것도 절약의 한 방법이다. 또한 인터넷 휴대 전화 소액결제나 음료 자판기 이용은 자제하는 게 좋다. 한푼두푼 새는 돈을 막는 게 적자를 줄이고 재테크의 첫걸음임을 잊지 말자.

국내 한 유명 재테크전문가는 “부자들은 일반인에 비해 10원 하나라도 더 아낀다”며 “그런 부분 때문에 부자가 됐는지 모르겠지만 작은 돈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게 부자들의 공통점인 것 같다”고 나름의 부자관을 전했다.

[TV리포트 진정근 기자]gagoram@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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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7월 25일 (화) 18:00   파이미디어

출처 : 부자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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