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고산오름회♣2018 무술년 시산제(始山祭)봉행 초혼문❀시산제 제례절차❀招魂文(초혼문)❀祝文(축문)❀산악인 선서

♣ 고산오름회 ♣

♣2018 무술년 첫정기산행 및 시산제(始山祭)봉행♣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8 무술년

1월 28일(일) 첫정기산행 및 시산제를

당오름에서

 아래와 같이 시산제(始山祭)를 봉행할 예정이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아   래 -

■☞ 1부 정기산행 당오름둘레길☜■

■ 일시: 2018년 1월 28일(일) 8시 30분 
■ 장소: 운동장 시계탑 집결 버스로 이동

■☞2부 始山祭 ☜■

■ 일시: 2018년 1월 28일(일) 11시 봉행
■ 장소: 高山당산봉 거북바위 전망대에서
 

●☞ 참가자 희망자 반드시 댓글 또는 문자바랍니다.

●산이좋아 고산오름회! 안전산행 산사랑!

 

♣ 고산오름회 회원일동 ♣

■☞시산제행사 안내 ☜■

❀高山오름회 始山祭(시산제)란?

 우리 고산오름회가 한 해 동안 안전산행을 기원하고,  먼저 간 산우들을 추모하는 제사의식으로 아울러 가정의 평온과 개인의 소망도 비는 자리입니다.

❀ 시산제 제례절차
   ❀안녕하십니까? 시산제를 진행하기 전에 참여해주신 (000)고문님 (직전000)회장님,

       VIP순으로 간략히 소개함
    
 제1부 국민의례
  1. 개회사······················ 사회자
      ❀ 지금부터 2018년도 시산제를 봉행하겠습니다. 저는 사회를 맡은(             )입니다.
  2.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제창 ···········(생략)
  3. 먼저 유명을 달리하신 산악인에 대한 묵념······사회자
  4. 산악인 선서 ···················산악대장
        ❀ 산악인 선서는 노산 이은상선생의 글을 빌어 선서를 하겠습니다(사회자).
     
제2부 시산제
  1. 강신; 신을 모심
      (초헌관이 제를 올리기 전에 양초와 향불을 피우고 술을 따라 두 번 절을 하고   땅에

        세 번 나누어 부으며 신을 부른다)  
  2. 참신; 참석자 모두 두 번 절함·············참가자
  3. 초헌; 제주가 첫잔을 올리고 두 번 절함·········회 장
  4. 독축; 시산제 축문낭독(참가자 무릎 굻고 경건하게 대기)·수석부회장
  5. 아헌; 둘째 잔을 올리고 두 번 절함······고문 Or 회장
  6. 종헌; 총무 산악대장 함께 두 번 절함···총무 Or 산악대장
  7. 헌작; 일반참가 회원 중 희망자(그룹별로)····참가자전원
  8. 음복; 제를 지낸 술과 음식을 나누어 먹음····참가자전원
  9. 소지; 축문을 불사름 
  10. 폐회;  이것으로 시산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자
             ❀ 참여하신 모든 분들은 차린 음식을 드시면서 좋은 덕담을 나누시기바랍니다.

■☞招魂文(초혼문)

   서기 2018 戊戌(무술)年 1월 28일 고산오름회 회원들 모두가 지금까지 무사하게 산행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산신령님께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리오며 올 한해에도 무사히 산행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십사 하고 부족한 정성이지만 정성을 다하여 조촐한 제물을 마련하여 올리겠습니다.   이 곳 당산봉은 선인들이 산 모양을 표현하기를 '남쪽으로 선인독서(仙仁讀書) 동쪽으로 노승타고(老僧打鼓)  북쪽으로 백로하전(白鷺下田)'이라고 즉 ‘남쪽에서 바라보면 신선이 앉아 책을 읽는 형상이고, 동쪽에서는 노승이 북을 두드리는 형상이며, 북쪽으로는 백로가 날개를 펴서 논밭에 내려앉는 형상으로 전해오듯’ 우리 고산오름회에서는 2016년부터 명산인 이곳 당산봉에서  매해마다 봉행하기로하여 당산봉 산신령님께서는 인간 세상에 내려오셔서 臨齋(임재)하여 주시옵소서.

                                         단기 사천삼백오십일(4351)년
                                         서기 2018 戊戌(무술)年  1월 28일

                                      고산오름회 회장 구필모외 회원 일동

■☞祝文(축문)
  維歲次 단기 4351년 서기 2018 무술년 정월 스물여드레날 
   우리 고산오름회 회원 일동은 당산봉 정상에 모여 이곳에서 이 땅의 모든 산하를 굽어살피시며 그 속에 모든 생명을 지켜주시는 天地神明님께 고하나이다. 
산을 배우고 산을 닮으며 그 속에서 하나가 되고자 모인 우리가 매월 두 번 이상 산을 오르니 그 산행마다 산과 하나 되는 기쁨을 주시고 아무 낙오자 없이 안전하게 산행을 하게 해주시는 신령님의 지혜로운 보살핌을 어찌 감히 말로 표현 할 수 있으리오. 그리하여 저희가 이곳을 찾아 감사의 시산제를 봉행하는 바입니다.  아름다운 조화로 가득한 산과 골짜기를 걸을 때마다 조용히 우리들의 발걸음을 보살펴 주신 신령님이시여. 아무쪼록 바라오니 저희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고 두 다리가 지치지 않도록 힘을 주소서. 천지신명이시여 무술년 한해도 서로 화합과 사랑이 넘치게 하여 주옵소서.  무술년의 戊(무)는 하늘의 에너지로 큰 산을 의미하며 색상으로는 노란색 또는 황금색을 의미합니다. 戌(술)은 땅의 에너지로 십이간지 동물 중 11번째 동물 개는 예로부터 인류와 가장 가까운 동물 중의 하나로 밝고 명랑한 성격으로 사람들과 친화력 있게 지내는 사랑스런 동물이면서 사람은 개를 배신해도 개는 사람을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충성스런 동물이기도 합니다. 타인에게는 헌신적이며 신뢰를 목숨처럼 여겨 한번 맺은 관계는 끝까지 이어나가는 개처럼 2018년 무술년 황금개띠의 해에는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인연을 끝까지 잘 간직해 이끌어나가는 뜻 깊은 한해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고산오름회 회원과 회원님 家族 모두가 더욱 健康한 가운데 소원성취할 수 있도록 發展하고 復興하는 한해가 되어, 저마다 꿈꾸는 幸福의 나라로 달려갈 수 있도록 늘 보살펴 주시옵소서! 저희들의 조그만 정성 어여삐 여기시어 즐거이 받아 거두시고 올 한해 개개인의 산행 길 무사하게 굽어 살펴주시옵길 바라오며, 오늘 준비한 간단한 제수를 삼가 갖추어 올리오니 정성으로 보시고 우리 고산오름회 회원들의 마음을 결속시키고 다지는 자리가 되도록 보살펴주시고 부디 흠향하여 주시옵소서.

尙饗

                                                   단기 사천삼백오십일년
                                                   서기 2018 戊戌(무술)년 1월 28일 
                                                고산오름회 회장 구필모외 회원 일동

■☞산악인 선서

                               

     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정열과 협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할 뿐
    언제나 절망도 포기도 없다.

    산악인은
    대자연에 동화되어야 한다.

    아무런 속임도 꾸밈도 없이
    다만 자유·평화·사랑의
    참세계를 향한 행진이 있을 따름이다. - 출처: 노산 이은상선생의 글에서 -

                                                                              2018년 1월 28일

                                                                   산악대장 조 문 용

      

■☞☀ 당오름의 유래

   당오름은 당산봉(唐山峰)이라고도 불리는 오름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는 약 384개의 오름 중의 하나이다.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 위치한 측화산으로서 높이는 148m, 비고 118m, 둘레는 4,674m, 면적은 534,135㎡, 폭은 1,259m이며, 모양은 복합형으로 되어 있다. 이 오름 서쪽 꼭대기에는 봉수가 설치되었는데 차귀봉수라고 한다. 당오름은 ‘당’이 있는 오름이라는 데서 붙인 것인데, 제주도 여러 곳에서 확인된다. 이 오름에는 크고 작은 봉우리가 있는데, 각 봉우리마다 이름이 있다. 주봉은 당오름이라 하고, 주봉 북쪽 봉수대터는 망오름 또는 개영·궤영이라고 한다. 가운데에 알오름이 있고, 알오름의 동쪽 작은 봉우리는 저성머리, 서쪽은 두럭바우(두럭바위)라고 한다.  한경면(翰京面)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의 서쪽 끝에 있는 면이다. 북쪽과 서쪽은 바다와 접해 있고, 동쪽은 한경면, 남쪽은 서귀포시 대정읍과 접한다. 한라산의 북서사면에 위치하여 멀리 수월봉과 당산봉에 이르며, 차귀도로 이어진다. 지형은 한라산 가장자리 해발고도 200m 이하의 저지대가 거의 완만한 경사지를 이루며, 중산간 지역에 넓은 초지를 형성하고 있다. 조선 시대에는 18세기 중반까지 제주목 우면(右面)에 속하였다. 18세기 후반 우면이 신우면과 구우면으로 분리되면서 구우면에 속하였다. 1914년에는 제주군 구우면에 속했다가 1935년 구우면이 한림면으로 개칭되면서 한림면에 속했다. 1956년 한림면을 폐지하고 한림읍과 한경면으로 분리되었는데, 이때부터 북제주군 한경면이 되었다.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제주시 한경면이 되었으며 현재 면 소재지인 신창리를 비롯한 13개의 법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당오름은 『신증동국여지승람』(대정)에 '차귀악(遮歸岳)'이라 기재했다. 『탐라지』(대정)에도 '차귀악(遮歸岳)'이라 표기 했는데, "당산(堂山)이라고도 한다. 대정현 서쪽 26리에 있다."라고 했다. 『조선강역총도』에는 '차귀악(遮歸岳)', 『탐라순력도』(한라장촉)에 '당산(堂山)'이라 기록했고 이곳에 봉수가 있어서 『탐라지도병서』, 『해동지도』(제주삼현), 『제주삼읍도총지도』 등에는 '당산봉(堂山烽)', 『제주삼읍전도』와 『제주군읍지』의 「제주지도」에는 '당산봉(唐山烽)'으로 표기했다.이 때부터 지금의 당산봉(唐山峰)은 당산봉(堂山峰)을 잘못 표기한 것이다.
  『조선지지자료』에는 '당산(堂山)', 『조선지형도』에는 '고산악(高山岳)'이라 수록했다. 원래 자귀나무가 많아서 '자귀오름'이라 하고 이를 '차귀악(遮歸岳)'으로 표기했는데, 이곳에 차귀당(遮歸堂)이 들어서면서 당산(堂山) 또는 당악(堂岳)이라 했다고 한다.  산 모양을 표현하여 '선인독서(仙仁讀書) 노승타고(老僧打鼓) 백로하전(白鷺下田)'이라고 전한다. 즉, "남쪽에서 바라보면 신선이 앉아 책을 읽는 형상이고, 동쪽에서는 노승이 북을 두드리는 형상이며, 북쪽으로는 백로가 날개를 펴서 논밭에 내려앉는 형상"이라는 의미이다(참고문헌: 위키백과).

♣▼하 2017년 첫정기산행 및 시산제(始山祭) 사진♣

♣▼하 2016년 첫정기산행 및 시산제(始山祭) 사진♣

고산오름회 시산제 축문 및 차례준비 2018년 01월 28일.hwp

출처 : 고산(高山)오름회

글쓴이 : 具必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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