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7월 22일(월)음력 6월15일 보름날 둔지봉(둔지오름)을 산행하다

올해들어

처음으로

 야간산행을 하였다.

야간산행은 둔지봉(둔지오름)을 산행 회원님 총13명이 참여하시어

2013년 7월 22일(월) 오늘은 음력으로 6월15일 보름날이라

 19:00에 정부종합청사도로에서 KBS신사옥 신관 맞은편에 모여  

 정부종합청사에서 - 거로사거리 - 번영마트 - 동부관광도로

 1136 지방도로 - 대흘리 - 선흘리 - 덕천리 - 둔지봉에 도착하였다. 

낮에는 일기예보 날씨가 흐림이었는데 붉은오름과 물항아리에는 비가 오기도 했는데

제주시에는 청정한 날씨  온도 25도 / 31도 야간산행시에는 보름달이 동그랗게 보여서

 둔지오름(둔지봉)에 오르면 잘보이겠구나하는 어린 심정으로 마음은 들떠 있었다.

간단히 둔지오름을 소개하면 둔지오름은 둔지악, 둔지봉 등으로 불리우며

 제주의 동부권인 구좌읍 덕천리에 있는 측화산으로

해발(표고) 282,2m, 비고는 152m, 둘레는 2,567m, 면적은 360,185㎡ 저경은 942m이다.

 

 

 <산행 후 사진 / 사진제공/ 유삼연산악대장>

 

오름은 비교적 능선따라 가파르고 약간은 힘들었지만 오를만하였다.

주변 가까이에 오름이 없어

 야간 해안절경이 아주 날씨가 좋아서 보름달 식별이 비교적 잘 보이고

 별들은 좀 보기가 힘들었다.  

원지형이 비교적 잘 보존된 화구방향(남쪽)으로

혀를 내민 형태의 말굽형 화구를 갖고 있는 화산체로서

 화구 앞쪽에는 용암암설류의 작은 구릉들이 집중 분포되어 있으며

 화구로부터 유출된 용암은 비교적 최근에 분출된

신선한 용암에 속하는 것으로

그 구획이 육안으로 구분 가능하고

 화구로부터의 용암유출에 의해 화구륜의

일부 파괴되고 용암류를 타고

 화산쇄설물들의 복합체가 화구전면에 배치된 구조를 보여준다.

 북사면은 해송이 주종을 이루면서 숲을 이루고

 남사면은 해송이 듬성듬성 식생하며 풀밭을 이루고 있으며

 '둔지'는 제주방언으로 `평지보다 조금 높은 곳`을 가리키는 뜻으로서

 마소가 많이 모여 떼를 이룬 것을 `둔짓다`라고 하는 뜻이다.

 즉, 주변에 `둔지(용암암설류 등)`가 많은데 연유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자로는 屯地峰(둔지봉), 屯地岳(둔지악)으로 표기하고 있다.

과거부터 이곳은 마을 주민들이 공동으로 마소를 방목하였다고 하며  

야간 전망이 아주 좋은 곳으로 유삼연산악대장이 강력 추천한 곳이기도 하다.  

야간산행 시에 준비물은 핸든렌턴(후레쉬) 꼭 지참, 기타 기본 장비물 지참해야 하고

고산오름회 각 회원님 모두 안전산행 해셔서 감사를 드린다.

 

 

 유삼연산악대장님추천하여 

 잘 다녀왔으며 모든회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사진도 멋있게 시원하게 정상에서

6월 보름달을 바라보며

고등어회와 감자삶은거, 열무김치(수석부회장),

삼동즙(고성순부회장)

막걸리와 소주 족발에 김밥, 김치가  였습니다.
6월보름날 야간산행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도 야간산행 받겠습니다.

좋은 장소있으시면 댓글바랍니다.

 

 고산오름회 모든 회원님 모두 건강하세요  

 

산악대장 구필모올림

 

 

출처 : 고산오름회

글쓴이 : 구필모(具必謨) 원글보기

메모 :